네이버 구글 구글광고 오키나와 차탄 아메리칸 빌리지 인기 맛집 제타버거 :: 캉이로의 이것저것

오키나와에서는 미국 마을처럼 조성해놓은 아메리칸 빌리지가 있습니다.
랜드 마크인 거대한 관람차부터 버스킹 공연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고
다양한 먹거리도 맛 볼 수 있는 문화 복합 시설인데요
한적할 것만 같은 오키나와의 이미지와는 다른 또 다른 이국적인 면을 경험할 수 있기에
오키나와의 내에서 인기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는 곳입니다.

차탄 아메리칸 빌리지 야경 낮에도 좋지만 밤에는 아름다운 네온사인이 펼쳐집니다


오키나와 차탄 아메리칸 빌리지에는 정말 다양한 맛집들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미국식 햄버거를 맛볼 수 있는 맛집 제타 버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오키나와 내에서도 다양한 오리지널 햄버거 맛집들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곳이고 오키나와 현지민들에게도 굉장히 인기가 좋은 곳이기 때문에
햄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단으로 2층으로 가신 뒤 안쪽으로 쭉 들어가시면 가게가 나옵니다


제타 버거는 아메리칸 빌리지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용 주차장으로부터 커다란 간판이 보이기도 하고 구글 맵을 검색 하면
자세한 경로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찾는 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시면 계단이 있고 2층에 위치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아메리칸 빌리지 이미지에 걸맞게 미국 분위기를 풍기는 
다양한 인테리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인기가 상당히 많은 곳이라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2,30분 정도 웨이팅을 하실 수도 있으니
이 점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한국어 메뉴판은 없습니다


저는 추천 넘버 원이라는 기간 한정 클래식 타이탄 버거와
아보카도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최근에 한국에도 서울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양 햄버거 브랜드들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제타 버거도 조금은 비슷한 느낌입니다.
메뉴판은 일본어 메뉴판과 영어 메뉴판이 있습니다만
한국어로 만들어진 메뉴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이 전부 다 메뉴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주문하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문한 버거가 나왔습니다. 먼저 빵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만
굉장히 높습니다. 성인 남자도 한입에 베어 물기 힘들 정도네요
햄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렇게 꽉 찬 패티가 더욱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제타 버거에 3번 정도 방문한 적이 있고
그때마다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만 공통점이 있다면
어떤 버거든 내용물이 굉장히 풍부하고 미국식 그릴 패티 맛이 난다는 점입니다.
차탄 아메리칸 빌리지 제타 버거는 체인점은 아니고 
오리지널 점포입니다만 미국 햄버거를 맛을 재현하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차탄 아메리칸 빌리지 바로 옆은 미군기지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제가 갈 때마다 가게 내에는 
많은 미국인들을 볼 수 있었는데 서양인들 입맛에도 맛있다는 거겠지요.

제가 주문한 클래식 타이탄 버거입니다 고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고기가 잔뜩 들어가 있는 미국식 햄버거를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메뉴 결정하기 어려우시면 베스트 1이나 2를 결정하셔도 실망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제 햄버거 집답게 기호에 따라서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토핑 추가가 가능합니다. 베이컨이 상당히 맛있는 집이라서
주문할 때마다 베이컨 추가 토핑으로 주문할지 고민합니다만 햄버거 사이즈가
워낙 크고 토핑도 넘칠 정도로 있기 때문에 한 번도 주문한 적은 없네요
버팔로 윙이나 치즈로 만들어진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만
햄버거만 드셔도 배가 부르기 때문에 드시고 싶은 분들은
햄버거 먼저 드시고 나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 한편에는 제타 버거 오리지널 기념품도 팔고 있습니다.
주로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제타 버거뿐 아니라 오키나와에서는
오리지널 기념품을 파는 카페들을 제법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 않습니다만 디자인이 꽤 귀엽게 나오기 때문에
기념품으로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 맛집 제타 버거의 단점 아닌 단점은 햄버거 치고 비싼 가격입니다
수제버거에다 유명 관광지다 보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있습니다만
햄버거 세트에 대략 1500엔 전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 들어온 유명 햄버거 브랜드들도 이 정도 가격은 합니다만
빅맥버거 세트의 2배 정도라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는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는 가격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오리지널 수제 햄버거를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아깝지 않은 비용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병과 케찹 머스타드 입니다 


오키나와는 미국령이었던 시절이 있어서 식문화에 미국 영화이 제법 녹아 있습니다.
건강식으로도 유명한 오키나와인데 아이러니합니다.
하지만 일본 본토에는 없는 미국 햄버거 브랜드 A/W햄버거 체인점도 오키나와에 있으며
제타 버거 같은 오키나와 오리지널 미국식 햄버거 가게들도 많이 있답니다.
남부 중부 북부 유명한 햄버거 집들이 많아서 햄버거 마니아 분들은 
미리 조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맛도 좋고 위치 성도 좋은 제타 버거 햄버거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햄버거가 맛이 진하고 크기도 크기인 만큼
어르신과 동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이와 동행하시는 분들이나 커플분들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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