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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종이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하지만 점점 더 전자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최근 학교에서
태블릿을 이용해서 교육하는 방식도 도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몇 세대가 지나면 책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지금처럼 종이책이 아닌
디지털로 이루어진 텍스트를 생각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도 다양한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E-BOOK 텍스트 본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넷플렉스 처럼 월정액으로 책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저는 외국에 살고 있어서 한국 책을 구하기 힘든 환경이라
인터넷 월정액 도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밀리의 서재,리디북스와 같은 인기 도서 서비스가 있었습니다만
저는 책이 가장 많이 있다는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이용한지 반년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요
그동안 느낀 점들을 공유하여 인터넷 독서 서비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는 종이책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종이책이 익숙한데 디지털 책에 적응할 수 있을까?


우리는 오랜 시간 종이책을 봐오며 자란 만큼 디지털로 책을 읽는 것에
위화감이 생기는 건 사실입니다. 바로 이런 점이 E-BOOK 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이기도 하였습니다만 그래서 그럴까요?
현재 E-BOOK은 많은 발전을 이룬 것 같습니다.
글자 크기와 폰트 변경은 물론 배경 색 질감 표현 그래픽 등도 수정할 수 있어서
전문 E-BOOK 전자기기가 아니더라도 편하게 수정하여
이용자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글씨를 크게 늘리거나 줄 간격을 자신에게 맞게 바꾸는 것은 
가독성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며칠 사용하는 데는 눈이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우리는 이미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많은 텍스트를 디지털로 읽고 있습니다
조금만 읽다 보면 누구라도 익숙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노트북으로 밀리의 서재를 이용할 때 입니다. 눈이 편안한 초록색 배경을 쓰고 있습니다


책이 더욱 생활과 가까워진다


대한민국 성인 평균 독서량은 월 1권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책을 읽는 사람이 적다는 뜻인데요. 실제로 책을 읽는다는 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욕구나 뭔가 충동이 전제가
되어야 사람은 책을 읽게 되는데 이러한 조건이 성사되더라도
서점에 가야 하고 원하는 책을 찾아야 하며 책을 들고 다니며 읽거나 시간을 따로 내서

읽어야만 합니다. 그만큼 한 권의 책을 읽기까지는 
많은 과정들이 따르는 것 같은데요 E-BOOK은 이러한 귀찮은 과정들을 굉장히
단순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기권으로 결제되는 서비스에 단 한번 가입하면
언제든지 어플을 켜서 보기만 하면 되거든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으로 이동 중에도
볼 수 있으니 따로 독서할 짬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집안에서도 수만 권의 책을 
자신만의 서재에 등록시킬 수 있습니다. 즉 책을 읽고 싶다는 욕구만 일어난다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독서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진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많은 책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책이 있는 것은 아니다


넷플릭스를 이용해보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꼭 보고 싶은 영화가 생기면
그 영화는 넷플렉스에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밀리의 서재도 그렇습니다.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세상 모든 책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즉 여러분이 굉장히 읽고 싶은 책이 등록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은 월정액 이용 서비스인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책을 찾다 보니 또 다른 좋은 책을 발견하는 과정도 있기는 합니다.

자신의 서재에 등록해 놓고 여러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오디오북이라는 시스템


과거에도 어설픈 음성인식기로 책을 읽어주는 시스템이 있었습니다만
제가 이용하는 밀리의 서재에는 이 기능을 살려 오디오북이라는 좋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기계가 읽는 것이 아닌 가수나 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인데요.
책 내용을 전부 읽어 주는 것이 아닌 중요한 내용만 요약해서 30분에서 정도
책을 읽어주는 음성파일입니다. 책을 읽기 귀찮은 날에도 이어폰만 꽂으면
책을 들을 수 있고 다른 일을 할 때나 이동 중일 때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책을 통해서 무언가를 배우고 싶은데
책만 읽으면 잠 오는 분들에게는 독서 입문으로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어떻게든 더욱 쉽고 간편하게 독서가 생활에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이겠지요


지금까지 간단하게 E-BOOK 월정액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고 있어서 이 어플을 기본으로 설명드렸으나
실제로 다양한 월정액 서비스가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달간 무료체험을 해보시고
본인 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 독서 처음에는 위화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만 익숙해지면
굉장히 편리합니다. 실제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도 더욱 늘어나고요
종이책이 가장 가독성이 좋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만
시대가 변하는 만큼 새로운 매체로 독서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디지털로 책을 읽는 것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계시지만
이미 우리들의 뇌와 눈은 스마트폰, 컴퓨터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민 중이신 분들은 한번 이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종이책으로 읽든 디지털 화면으로 읽든 안 읽는 것보다는 훨씬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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