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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에게 굉장히 사랑받는 요리입니다만
생각보다 한국인에게는 큰 인기가 없는 요리가 있습니다
바로 야키소바 입니다

제가 즐겨먹는 야키소바 컵라면 입니다


일본 마츠리가 있을 때 철판 야키소바부터
시작해서 컵라면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야키소바가 판매되고 있으며 우스터소스를 베이스로 한
야키소바 소스도 따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제 주위에도 야키소바를 즐겨먹는 일본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대체적으로 남성분들이 더욱 좋아하는 것 같네요
(야키소바 볶음용 철판도 따로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철판에서 만들어진 야키소바와 컵라면 야키소바는
맛이 전혀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오늘은 조금 더 접하기 쉬운 컵라면 야키소바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본 컵라면 디자인들을 보면 상당히 맛있어 보입니다
종류도 한국보다 다양하고 기간 한정이나 지역 한정 제품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드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체적으로 
일본 컵라면들은 한국 컵라면에 비해 굉장히 느끼합니다
입맛에 맞아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지만
실망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끓는 물에 3분 !


야키소바도 컵라면도 우스터소스와 간장 마요네즈로 
맛을 우려낸 종류가 많아서 인지
대체적으로 한국인 입맛에는 느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굉장히 짠 야키소바도 있다고하는대
저는 아직 경험하지 못했씁니다

처음에는 일본 친구들은 왜 이런 느끼한 면을 좋아하는 걸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만 이게 묘하게 중독성이 있는 음식이더군요
잊을만하면 먹고 싶어 지고 다시 잊을만하면 먹고 싶어 져서
어느덧 저는 야키소바 컵라면 마니아가 된 것 같습니다

일본 마츠리에서 파는 철판 야키소바는 
컵라면 야키소바에 비해 맛이 싱거워서
그리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컵라면 야키소바가 맛이 자극적이고 건강에도 안 좋다는 것이겠지요..)

중화면에 양배추와 야키소바 면과 소스가 들어간다는 점은 똑같습니다만
철판 야키소바 컵라면 야키소바 야키소바 점에서 파는 야키소바
전부 맛이 다릅니다

일본에서는 빵사이에 야키소바를 끼워서 야키소바 빵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상한 조합인 것 같습니다만 제법 맛있습니다

컵라면 야키소바도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맛은 전부다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야키소바 컵라면에 
마요네즈를 조금 더 넣거나 야키소바 소르를 조금 더
넣어 맛을 더욱 진하게 해서 먹고는 합니다
(아마 칼로리 폭탄...)

면이 익으면 대충 물을 버리고 비벼 먹습니다 야키소바는 갈색 빛을 띕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일식 가게들이 있습니다만
야키소바를 취급하는 곳은 좀처럼 보이지 않더군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만큼 한국 사람 입맛에는 그렇게 맞지 않는 요리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향과 소스 맛이 자꾸 생각나기도 하는 음식입니다
호불호가 제법 나뉘는 음식입니다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쯤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엄청 먹고 싶다가도 또 한번 먹으면 연속해서
먹고 싶지는 않아서 최근에는 자주 먹지 않습니다만
처음 빠졌을 때 일주일에 5번은 먹었던 것 같네요

특히 한 팩에 2천 칼로리가 넘는 대량 야키소바도 판매되고 
있어서 한번쯤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제법 인기 있던 것 같더군요
(먹다 보면 질리는 맛이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결론을 매듭짓자면 만화나 유트브 영상으로 보면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야키소바 솔직히 그렇게 맛있지 않습니다
드신다면 개인적으로 컵라면 야키소바를 추천드립니다

아베 마스크 그 화제의 아이템!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상당히 논란이 됐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워낙 심각한 상황이다 보니
불과 1,2개월 전에는 마스크를 구매하지도 못하는 지경이었죠
일본도 역시 대부분의 마스크 공장이 중국에 있어서
그런지 마스크 품귀 현상이 상당했었는데요
(지금은 어디가도 손쉽게 마스크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항을 조금이라도 타개하고자 
일본 정부는 마스크를 제작 일본 국민들에게
배급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아베 마스크입니다

배급 전부터 일본은 물론 다양한 나라에서 화제가 된
아베 마스크 과연 실물은 어떨지 상세하게 리뷰해 보록 하겠습니다

아베 마스크가 도착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시기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일본은 아베 마스크라고 불리는 이 마스크를 
4월 17일 배급하겠다고 선언합니다
하지만 과연 도착한 것은 언제일까요?

일본 최남단에 사는 저는 5월 20일이 
훨씬 넘어서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그 워낙 평가가 나빴던걸로 유명했기 때문에
구태여 사용 할 마음도 없었습니다만
이렇게 늦게 배급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생각되더군요

아베 마스크가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이미 시중에서 
쉽게 마스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가장 늦은 경우라고 생각됩니다만
아무리 늦어도 한 달 이상 걸린 배송 기간은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한국인으로서 조금은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인원에 상관없이 한 가구에 2장입니다
1인 가구나 4인 가구나 상관없이 2장
나눴으라는 걸까요?
빠르게 정책을 진행하기 위해 어쩔 수 없던 것일까요?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저는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2장을 받는 것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만 6인 가족도 
정말 2장만 지급받았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받아온 마스크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면으로 만들어진 마스크 2장과 
마스크 안내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스크 안내문에는 마스크 세탁방법 마스크 올바른 착용법
코로나 예방 수칙 등이 간략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2장의 아베 마스크는 하나씩 개별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만져보니 재질은 크게 나쁜 것 같지 않더군요
면으로 겹겹이 만들어져 있는 마스크입니다
생각보다 두껍다고 느꼈습니다
약 4장 정도의 면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 같네요

일본 뉴스에는 머리카락이 붙어있는 마스크나
오염이 있는 마스크가 배송되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만
다행히 제가 배급받은 아베 마스크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착용해보니 냄새는 조금 나더군요


다음으로 사이즈입니다
정말 작습니다 정말 입과 코만 가리는 사이즈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마스크와 그 크기를 비교해보니
확실 그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더군다나 아베 마스크는 씻어서 재사용하라고 
설명서에 적혀있습니다만 세탁하면 그 사이즈가 더 작아진다고 합니다
어차피 지금은 마스크가 시중에 충분이 판매되고 있어
굳이 아베 마스크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왜 이렇게 작게 만들었는지 조금은 궁금해지네요

사이즈가 작다 보니 장시간 착용하다 보면 귀부분이 상당히 아프다고 합니다

솔직히 크기를 제외하고는 기능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너무 최악을 생각했던 걸까요?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마스크는 한 장당 280엔 한국돈으로 3천 원가량의 제품입니다
또 전국에 이 마스크를 배급하기 위해 배송비만 1000억 엔 넘게 사용됐다고 하는데요

국민들을 위해 배급한 건 고마운 일 입니다만 
정말 코로나 예방에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배송되는 시기가 너무 늦었다
한 가구에 무조건 2장 가족 수는 상관없다
정말 작다

하지만 품질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한국과 일본은 코로나가 조금은 진정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 또 커다란 파도가 올진 모르지만요
모쪼록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재 한국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마스크를 원활히 못 구하고 있어서 
상황이 굉장히 심각한 것 같은데요
한국보다 먼저 코로나로 위기를 겪고 있는
옆 나라 일본은 어떤 상황일까요?

제가 사용하고 있던 마스크입니다 이제 양이 얼마 안남았네요...


현재는 저는 일본에 살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일본은 한국보다 마스크를 자주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것은 아니고 감기 예방이나 얼굴을 가리는 용으로
모두들 사용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하지만 지금 상황은 한국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도 어디를 가더라도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법 큰 드럭스토어에 갔습니다만 마스크는 전혀 구 할 수 없었습니다



저도 지금 원래 사놓았던 마스크가 거의 다 떨어져 가서
마스크를 구매하러 여기저기 돌아다녀보았습니다만 결국 
어디에서도 구매하지 못했네요
대체로 드럭스토어라고 불리는 약국이나 마트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구입했습니다만 오늘은 어디를 가도 마스크가 없었습니다

마스크 코너가 텅텅 비어있거나 원래 마스크가 있던 자리가
다른 상품으로 채워져 있곤 했습니다

가끔씩 어디 편의점에 마스크가 입고 됐더라 하는 소식이 들리면
금방 다시 다 팔린다고 합니다. 현재는 마스크를 구하기가 힘드니
마스크에 뿌리는 세정제나 손세정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은 현재 서비스 종사자 대부분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정신을 굉장히 강조하는 일본에서 얼굴을 가리는
마스크 착용을 허용한 것은 드문 경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만큼 현재의 상황이 심각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또 다른 드럭스토도 마스크 없기는 마찬가지..



며칠 전에 일본 친구들에게 들은 소식입니다만 얼마 전까지 
아마존에서 마스크를 비싸게 파는 셀러들이 제법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사재기를 하는 셀러들을 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하네요

마스크 구입을 위해 시골까지 원정을 떠난 친구도 있습니다
자동차로 2시간을 달려 도착한 시골에서 겨우 몇 박스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가 되어
근무 시작 전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회사가 구비해놓은 마스크가 점점 떨어지는데 비해 확보할 수 있는 양은 적어서
회사 돈으로로 청구해줄 테니 쇼핑할 때 마스크가 보이면 
한 박스라도 좋으니 사 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부터 일본은 한국보다 마스크 사용량이 
많은 나라도 보니 공급량도 많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요
현재는 일본에서도 마스크를 구하기 힘드니 상황이 확실히 심각하다는 게 느껴지네요


물론 지역에 따라서 비교적 쉽게 마스크를 구할 수 있는 곳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제가 사는 지역은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라서 그런가
도무지 보이지가 않네요

자영업자분들 힘든 것도 똑같습니다 주말 번화가에 나가봐도
사람이 굉장히 줄어든 것이 느껴지네요 대부분의 가게들이 텅텅 비어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줄어든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크고 작은 행사나 연예인 이벤트가 취소되는 것도 매일매일 뉴스에 들려오네요
한국처럼 방학도 일단은 연기가 된 상태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일본도 중국으로부터 마스크를 지급받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느 나라는 상황이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만큼 있는 마스크로 최대한 버티고
그 외에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을 자제하는 등
가능한 방법으로는 코로나에 조심하는 게 최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전파스..아직도 인기있을지 모르겠네요

한국이나 일본이나 택시는 참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일본 택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법인 택시도 있고 개인택시도 있으며
어느나라도 유럽같이 우버 시스템이 아직 제대로 정착해지 못했기 때문인지
택시가 큰인기입니다. 

하지만 일본 택시는 한국과 다른 몇몇 점들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러한 재밌는 특징들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1. 자동문이다

일본 택시는 말 그대로 자동문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자동문이 아닙니다만
승차할 때 손님 앞에 택시가 멈춰 서면 운전자가 운전석에서 조작하여 자동으로 문을 열어줍니다
하차할 때도 열어주고 닫을 때도 손님이 닫을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손님이 직접 문을 열거나 닫으면 택시 드라이버 아저씨들 상당히
불쾌해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자동차의 고장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본 택시를 타면 중국어나 한국어로 문은 기사님에게 맡겨주세요
문은 자동문입니다 등 문구가 적혀 있는 경우도 자주 보았네요

처음 일본 왔을 적 내릴 때 습관적으로 몇 번 닫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2. 가격이 비쌉니다 아~주

일본 택시 가격은 전 세계 통틀어 가장 비싼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비교해보면 기본요금에서부터도 아주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지역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가장 저렴한 지역도 560엔부터 시작
한국이면 5600원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기본요금만 비싼 게 아니라
요금 오르는 속도도 굉장히 무섭습니다 대중교통 요금 비싼 일본에서
택시는 가장 사치스러운 교통수단인데요 한번 타면 정말 각오하고 타야 하는
일본 택시입니다. 

또 지역에서 따라서는 콜택시인 경우 콜비를 따로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옛날에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없어졌죠?

야간 할증은 또 제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술 먹고 택시 귀가를 한다는 건
정말 많은 지출을 하게 됩니다 과거 밤늦게 택시 타고 30분가량에
4만 원 정도 택시비를 냈었던 기억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 해본 가격이었습니다.


3. 디자인이 옛날 각 그랜저 모양?


일본 택시는 주로 도요타 크라운 모델이 이용되고 있습니다만
옛날 버전이라 그런지 과거 한국의 각 그랜저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뭔가 90년대의 감성이 남아있는 듯한 택시 디자인이라고 할까요
실제로 손님이 타는 좌석은 아주 안락하게 디자인되어 있지만
운전석을 보면 정말 아날로그 하게 낡은 느낌이 그대로 보인답니다.

디자인은 일반 한국 택시가 더욱 세련되어 보이네요
최근에는 작은 밴 모양이나 프리우스 같은 차량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각 그랜저 모양의 택시를 처음 타시는 분은 가격은 이렇게 비싼데
차는 이렇게 낡았어? 하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몇 가지 일본 택시의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일본 택시는 친절하다 말이 많은데 가격이 가격인 만큼
친절함을 겸하지 않으면 택시 이용자가 더욱 감소하겠죠?

운전도 상당히 점잖게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게 
한국 택시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문도 자동으로 열고 닫아주는 게
꽤 새로운 경험이고요 특히 운전석을 살짝 볼 수 있으면 한 번 봐보세요
옛날 차량의 모양의 계기판이 그대로 남아있는 택시들이 많습니다

장거리 일본 택시 이용의 경우 비용적인 면을 생각하여
절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만 짧은 거리는 한번쯤 이용해보셔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외국에 여행할 때는 어느 나라든 그 나라 말을 알면 
크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본도 마찬가지인데요
조금만 공부해두면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의사를 전달할 수 있고
감정도 전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어를 공부하지 않은 분이
외국인과 대화 할 때 주거나 받거니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상황인데요
내가 하는 말을 간단할지는 몰라도
 돌아오는 말이 어려운 말인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본어를 할 줄 아는 한국인이 많기 때문에
조금 일본어를 썻다고 무지막지하게 일본어로 대답을 듣는 경우도 많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딱 필요한 몇가지 일본어여행회화 
주로 종결형으로 끝나며 실제로 도움이 되는 문장을 몇 가지 준비해보았습니다
얅은 지식이지만 일본에서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블로그 주인장이니 믿고 사용해보세요!



한국어 메뉴 주세요

韓国のメニューお願いします /  캉코쿠노 메뉴 오네가이시마스

주로 ~을 주세요 말하는 경우 쿠다사이라는 표현도 자주 보이며
써도 전혀 무관합니다만 오네가이시마스가 조금더 공손한 표현입니다
식당에서 한국어 메뉴를 못찾을 경우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찍어 주실래요?

写真を撮っていただけますか / 샤신오 톳데 이타다케마스까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일본어여행회화입니다. 호텔이나 관광지에서
자주 사용할 것 같은데요 굉장히 정중한 표현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거 이거 주세요 

これ、これお願いします / 코레 코레 오네가이시마스

일본어 메뉴 하나하나 읽기 힘든 경우 종업원에게 메뉴를 하나 하나
짚어가며 이거 이거 주세요라고 주문하셔도 전혀 무관합니다
실제로 일본어 메뉴에 어려운 한자도 많기 때문에
일본에서 조금 생활하고 있는 저도 못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용카드 사용할 수 있나요?

クレジットカード使えますか / 크레짓토카도 츠카에마스까

경우에 따라 꼭 필요한 일본여행회화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카드 사용을 받지 않는 곳이 꽤 많습니다
당연히 카드 사용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다가 
카운터 앞에서 현금이 없으면 굉장히 난감한데요
가게에 들어가기 전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 아리가또고자이마스


한국에서 이 말을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가장 간단한 말 고맙다는 뜻입니다
제가 관광객이 많은 일본에서 일본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느낀 것은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더욱 감사한 마음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말 한마디로 더욱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으면
이것만 한 이득은 없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본여행회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잘 모르더라도 외국에서 외국어 몇 마디 써보는 것도 꽤 재밌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일본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외 궁금한 일본여행회화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어딜 가도 편의점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작은 동네에도 편의점은 항상 있으니 어느덧 편의점도
스마트폰같이 현대인의 삶에 없으면 안 되는 존재가 돼버린 것 같습니다

과거 편의점의 왕국이라고 불렸었던 일본 하지만 이제 한국도 일본 못지않은 것 같은데요
그래도 아직 일본만의 독특한 몇가지 편의점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은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편의점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과는 다른 일본 편의점의 몇가지 재밌는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본 편의점은 화장실이 있다?!


한국 편의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화장실의 유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은 어느 편의점이나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깨끗한 상태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물론 물건을 안 사고 화장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만 화장실 사용하는 손님이 겸사겸사 물건을 
사는 경우가 많기에 전략적으로 설치한 걸까요?
일본에 처음 왔을 때 왜 일본 편의점은 화장실이 반드시 있냐고 일본인 친구에게
물어본 기억이 있습니다만 반대로 한국에는 편의점에 화장실이 없으면
급할 때 어떻게하냐고 반문이 들어왔습니다 한국 편의점에 갔을 때 화장실이 없어서
굉장히 당황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게 바로 문화의 차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지금은 일본 생활을 몇년간 하고 있기에 확실히 편의점에 화장실이 있는 게 굉장히 편합니다

2. 2명이상에 근무한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1명에서 편의점 근무를 하는데요
일본에도 작은 편의점이 많습니다만 반드시 2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물론 굉장히 작은 시골에 가면 한 명에서 근무하고 있는 편의점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아직 한번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일본 편의점은 계산 카운터도 기본 2개 이상은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무하는 인원이 많으면 편하지 않을까 잠깐 생각도 해보았습니다만 
한국과는 다르게 손님이 없다고 아르바이트 중 핸드폰 볼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며
종업원이 많으면 많은 만큼 항상 바쁘게 일하는 것 같더군요

법으로 정해놓은 건지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손님이 조금 덜한
야간 편의점에도 항상 2명 이상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3. 한국보다 잡다한 서비스가 많다

무엇을 사더라도 봉지에 넣어서 친절하게 건네줍니다
정말 하나를 사더라도 봉지에 넣어서 건네주고 아닐 경우는 계산이 끝났다는 증명으로
스티커를 붙여서 건네줍니다
도시락이나 빵을 사면 따뜻하게 데워드릴지 꼭 물어봅니다 한국은 손님이 셀프로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지만 일본은 카운터 뒤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종업원들이 전부 데워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또 상품에 따라 젓가락이나 티슈 포크 등을 별말 없어도 넣어주기 때문에
일본 편의점을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정말 친절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몇몇 세금은 편의점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복사기가 있어서 유료지만 복사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콘서트나 운동대회를 편의점에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4. 서적 코너에서 서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이 많다


서적 코너가 한국 잡지 코너보다는 확실히 큽니다
기본적인 잡지부터 만화책 어덜트용 잡지까지 별의별 책이 모여있습니다
직접 사는 사람은 얼마 보지 못했습니다만 시간 때울 때
편의점에 서서 책이나 만화를 읽고 있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도 과거 꽤나 유행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부록으로 가방이나
자잘한 액세서리들이 있는 잡지들도 많습니다
잡지를 원하는 게 아니라 잡지의 부록을 가지고 싶어서 잡지를 구매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몇몇 가지 한국과 다른 일본의 편의점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어디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 나라의 정서나 문화를 인식해서 
그 방향에 맞게 발전해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은 한국 편의점보다 일본 편의점이 편해졌습니다만
역시 한국 편의점이 그리워지는 경우도 가끔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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