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구글 구글광고 오키나와 바다에서도 베스트!! 자마미섬 후루자마미 비치 :: 캉이로의 이것저것

많은 분들이 오키나와 하면 떠오르는 것은 동양의 하와이
청명한 하늘 아름다운 자연 그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아름다운 바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오키나와를 찾는 관광객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확실히 오키나와의 바다는
한국과 겨우 2시간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져버릴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기후가 다르다 보니 한국과는 전혀 다른 투명함을 가지고 있는 바다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4월에서 10월까지 공식적으로 해수욕 오픈 시즌일 때는 
어떤 해수욕장을 가더라도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소코 섬, 타이거비치, 마에다 곶 등 오키나와에는 각각의 매력을 가진
다양한 해변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름답기로 둘째가면 서러울 정도의 오키나와 바다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바다를 소개시켜드리고자합니다.
바로 오키나와의 자마미 섬의 후루자마미 비치입니다.

자마미섬의 후루자마미 비치


먼저 자마미 섬은 오키나와 본토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 아닙니다.
오키나와 섬의 남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인데요.
오키나와까지 비행기를 타고 오셔서 다시를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 섬이랍니다.
이렇게 번거로운데도 불구하고 매년 세계의 해변 베스트로
선정받는 이유는 자마미 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특히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항상 랭킹 상위권 비치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자마미 섬은 케라마 제도라고 불리는 해역 안에 포함되어 있는 섬이며
오키나와 본섬과 거리가 떨어져 있는 만큼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바다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라마 제도 안에서도 다양한 섬과 그 안에
많은 해수욕장들이 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접근하기 좋은 위치와
아름다운 바다 색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후루자마미 비치입니다.

후루자마미 비치 전경


어떠신가요?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케라마 제도의 섬들은 오키나와 내에서도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 곳인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마린 스포츠 업체를 통해서 바다 위에서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무인도에 착륙하기도 한답니다.
그중에서 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개인 여행자가 가장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은
바로 후루자마미 비치라고 생각되는데요 선착장에서 멀지 않을뿐더러
교통편이 그나마 잘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후루자마미 비치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키나와에서 다시 배를 타야만
올 수 있는 섬인데요 그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오키나와 나하 국제공항에 내리시면 차로 30분 정도의 거리의
토 마린항이라는 여객 터미널이 있습니다.
바로 이 토마린항에서 티켓을 구매하셔야 자마미섬까지 오셔서
후루자마미 비치를 즐기실 수 있는데요

토마린항에서 자마미섬까지 출발하는 고속선 퀸 자마미


배는 고속선과 페리가 있습니다.
고속선의 경우 직항으로 토마린항에서 자마미섬까지 한시간 가량 
시간이 소요됩니다

페리는 자마미섬 옆에 붙어 있는 아카섬이라는 곳을 경유하기에
2시간가량 시간이 소요됩니다.

가격은 물론 고속선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만 되도록이면 
고속선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차이는 고속선이 조금 더 비쌉니다만 어느 쪽을 이용하시든
일인당 왕복 1만 엔 전후로는 계획하셔야 합니다.

자마미 섬은 오키나와 내에서도 그 아름다움이 최고로 손꼽히는 곳인 만큼
인기도 상당한데요 배로 이동해야 하는 만큼 승선티켓을 예매하지 못하면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6,7,8,9월까지 정말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기에 사전 예약하시지 않고서는 티켓을 구하기 힘듭니다
2,3개월 전부터 토마린항에서
인터넷으로 티켓 예매가 가능하기에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해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발 당일 토마린항 현장에서 취소되는 표를 기다리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취소하는 사람이 있을 때 얻을 수 있기에 여행으로 오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수는 다양하지 않습니다만 마린 스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자마미 섬까지 도착하셨다면 이제 후루자마미비치까지 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자마미 섬의 여객터미널에서 후루자마미비치까지는 도보로 20,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만 가는 길에 그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대신 여객터미널에 정기적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시간 내에서 3,4번은 오는 버스가 있습니다만 이 버스를 타고
후루자마미 비치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몇 분 타지도 않는데 가격은
일인당 300엔으로 제법 비쌉니다 하지만 이왕 놀러 오신 거 편하게 이동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요금은 하차할 때 기사님에게 직접 드리면 됩니다.

어느 오키나와의 비치가 그러하듯 후루자마미 비치에서도 해양스포츠 업체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물가는 본섬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가격을 말씀드리면

파라솔과 선베드 2개 세트  2000엔
구명조끼, 오리발, 스노클링 마스크 각 500엔
제트 스키를 이용한 마린 스포츠는 일인당 1500엔
입니다.

그렇게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만 우리나라도 그렇듯 
관광지에 물가는 비싸다 보니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고 샤워 시설이 있습니다.
후루자마미 비치 근처에는 편의점은 물론
맛집이 없기에 간단한 요기를 위해서라면 식당을 들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린 샤워는 3분에 300엔이었습니다.


자마미섬의 후루자마미 비치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섬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텐트를 가져가셔도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가져가는 것도 짐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업체를 이용하시는 것 같더군요.

이렇게 자마미 섬의 후루자마미 비치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사진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다 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실제로 가보신다면 왜 오키나와의 베스트 해변으로 꼽히는지
바로 납득하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고 가는데 하루 일정을 다 소비해버리기에 여행 일정이 짧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기 힘듭니다만 여유 있게 오키나와의 바다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마미 섬은 배로 이동하는 만큼
파도가 높은 날 종종 배편이 취소되곤 하는데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고 맑은 날인데도 불구하고 파도가 높다는 이유로
운항이 취소되는 경우도 가끔씩 있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점을 염두에 두시고
혹시 못 가게 될 경우 이를 대안 할 플랜 B도 생각해 두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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