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스포츠는 전문 장비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를 하더라도 야구배트와 야구공 글러브가 필요하고
축구에도 축구공 축구화가 필요하지요
하지만 달리기는 달리기 좋은 신발만 있으면 되니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은 스포츠 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야구장이나 축구장 같이 넓은 장소를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며
같이 즐길 인원이 없어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편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달린다는 운동도 주기적으로 하게 되고 대회 참가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장비가 다른 스포츠 못지않게 중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건 신발입니다
러너에게 가장 중요한 건 부상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달린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지요.
하루에 가볍게 1키로 2키로 정도 달리는 정도는 편하게 달리기 좋은
운동화라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거리가 늘면 늘 수록
좋은 런닝화를 사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러너분들이 그러하듯 달리다 보면서 자신에게 더욱 맞는
신발이 무엇이지 연구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신발이 하나둘씩 늘어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신발도 소모품이다 보니 주기적으로 사다보면 늘어나기 마련이지요.
러너에게 신발의 중요성은 몇번이나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스포츠 시계입니다.
대표적으로는 가민이라는 모델이 있습니다만 달릴 때 차는 시계로 심박수나 속도 컨디션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런닝은 결국 혼자 하는 운동인 만큼 객관적인 분석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페이스 조절 부터 휴식시간까지 코칭받을 수 있는 최첨단 시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스포츠 시계는 신발만큼 필수품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확실히 체계적으로 운동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법한 장비입니다.
이밖에도 땀을 닦을 수 있는 아대나 헤어밴드
다리를 보호해주는 레깅스 발목 무릎 서포토
야간에 달릴 때는 빛을 반사해주는 야광밴드
여성분들은 필수로 착용하시는 스포츠 브라
직사광선으로 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스포츠 고글 등
달릴 때 쓰이는 보조장비는 제법 많습니다.
달리기만 한다면야 반팔 반바지에 좋은 러닝화만 있다면
달릴 수 있습니다만 구색을 갖추고 뛰면 더욱 원활한 컨디션으로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보면 다른 스포츠 보다 많은 것은 아니더라도
러닝도 나름 장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달리기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장비를 갖추는 것을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비싼 장비는 물론 초보자들에게는 필요 없습니다만
제대로 된 러너의 모습을 갖추면 더욱 달리고 싶게 되는 마음이 생기거든요.
꾸준히 달리면서 자신에게 맞는 신발도 찾아가고
기능성은 물론 구색도 갖춰주는 장비를 하나둘씩 모으는 재미도 있는 거겠지요.
러닝 장비를 다양하게 구입해놓고 전혀 달리지 않으면
그것만큼 아까운 것은 없겠지만 그만두는 것을 무서워해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지 않는다면 달릴 맘도 안 들겠지요
시작부터 자신이 포기할 것을 예상하고 시작하는 것이니까요.
달림이분들 모두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꾸준히 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비기너인 만큼 지금의 달리기 열정이 식지 않고 항상 달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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