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마라톤을 시작한 만큼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활동에 용이한 반바지를 입으실 것 같은데요
허벅지에 살집이 있으신 분들은 마라톤 연습을 할 때 남들이 모르는 고층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허벅지 쓸림인데요 바지에 따라서 쓸리지 않을 때도 있지만
활동성을 높이게 위해 짧은 반바지나 소재가 조금 거친 바지를 입으면
쉽게 살이 쓸리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하체에 살이 많은 체형이며 최근에 계속에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
더욱더 허벅지에 살이 붙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달릴 때 허벅지가 굉장히 많이 쓸리더라고요 3킬로나 5킬로까지 달릴 때는
그렇게 신경 쓸 정도는 아녔습니다만 10키로가 넘어가니 얼마나 아프던지요
15키로를 달린 날이었는데 살 쓸리는 게 아파서 마라톤 연습에 집중하기도 힘들고
러닝이 끝나고 보니 허벅지 안쪽에 상처가 잔뜩 나서 며칠간 달리기를 쉬어야만 했습니다.
다리 쓸리는 거 막고자 활동성 좋지 않은 긴바지 입기도 무리고
금방 다리 살을 빼는 것도 현실적으로 힘드니 해결방법이 있지 않을까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달리다 보면 마라톤에 알맞은 체형이 갖춰진다고 말씀하시지만
아픈 다리를 감싸 쥐고 달리기는 것은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니니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마라톤 타이즈를 사서 다리를 보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마라톤 대회에 타이즈를 입고 달리시는 남자분들도 많이 본 것 같네요.
당장 스포츠 샵에 가서 마라톤 타이즈를 찾아보았습니다.
마라톤 타이즈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무릎까지 오는 사이즈의 제품도 있고 발목까지 전부 다 감싸주는
제품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타이즈도 다른 스포츠 상품과 마찬지가지로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비싼 제품은 30만 원 가까이도 하고 저렴한 제품은 만원 대 더군요.
저는 비기너인 만큼 가장 저렴한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팁 아닌 팁을 드린 자면 꼭 한번 입어보시고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무래도 남자분들은 타이즈 같은 건 평소에 입을 기회가 없다 보니 사이즈 대해
정보가 부족하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저도 평소 입는 바지 사이즈에 맞춰서
구입하려다가 혹시 몰라 한번 입어보니 사이즈가 전혀 달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상품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바지보다 한 사이즈 업해서 구입했습니다.
길이는 조금 길었습니다만 딱 좋은 사이즈더군요.
마라톤 연습을 시작해서 타이즈를 처음 구입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업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구입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도 4개월 정도 달리다가 처음 타이즈를 입고 달려보았습니다만
그 효과는 어땠을까요? 가장 저렴한 녀석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다리 쓸리는 게 전혀 없으며
장시간 달리더라도 안정감 있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리를 감싸고 있는 감촉이 익숙하지 않았습니다만
신축성이 좋다 보니 달릴 때 방해가 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리를 꽉 잡아줘서 부담이 가는 걸 덜어주더군요.
실제로 타이즈는 달릴 때 무릎, 종아리, 발목에 가는 부담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또 러닝용 타이즈인 만큼 소재가 땀을 빠른 속도로 흡수해주어서
보다 쾌적한 느낌으로 달릴 수 있었습니다.
남성분들은 타이즈 착용하는 게 조금 부끄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마라톤 할 때 다리 쓸림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마라톤 타이즈 강력 추천드립니다.
타이즈 위에 반바지를 착용하면 그렇게 부끄럽지도 않습니다.
단순히 다리 쓸림 방지뿐 아니라 근육의 부담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달리는 스타일에 따라 맞지 않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아직 한 번도 입어본 적 없는 분들은 저렴한 녀석이라도 한번 사서
그 느낌을 경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다리 쓸리는 분들한테는 필수품입니다.
마라톤 연습하시는 분들 달리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달리기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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