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구글 구글광고 오키나와 북부 한번즘 가기 좋은 나키진 성터 :: 캉이로의 이것저것

나키진 성터는 오키나와 북부 모투부 반도에 속해있는 
나키진이라고 불리는 동네에 위치해 있는 유적지입니다
어느성터가 그러하듯 나키진 성터 또한
벚꽃 시즌이 아닐 때는 큰인기 관광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오키나와 성터들이 그렇듯 나키진 성터에도 우리가 느끼고 싶은
오키나와의 이미지들을 전부 다 갖추고 있답니다.
푸른 바다와 청량한 하늘 한적한 분위기등
대표적인 오키나와의 색깔이지요.
다만 바다에 직접 들어가거나 파라솔 밑에 앉아있는 것은 아니니
한발짝 떨어져서 은은하게 오키나와를 느낄 수 있다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나키진 풍경을 같이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나키진 성터 입구 입니다 이 문 이후로는 티켓을 구입하셔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키진 성터는 츄라우미 수족관 들리시는 김에 가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오시는 대부분 여행객 분들에게 츄라우미는 빠질 수 없는 코스죠?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차량으로 2,30분 달리면 
나키진 성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모토부에는 한국 분들이 좋아하는 리조트 호텔들도 많기 때문에
호캉스 하시는 분들도 차타고 산책 하시러 오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인기 관광지인 코우리지마,코우리섬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겸사겸사 들리시면 좋으실 것 같네요


나키진 성터는 2002년 세계 유산으로도 등재된 곳인데요
건축년도는 약 13세기 정도라고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키나와에 남아있는 고성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성벽의 규모는 길이 1500미터 가장 높은 담벽은 8미터로
슈리성 다음으로 가장 큰 성터라고 합니다.
슈리성과는 다르게 건물이 없다보니 더 뻥뚫린 성터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나키진 성터 광경 


오키나와의 다른 성터들은 류큐석회암이라 불리는 비교적
가볍고 가공하기 쉬운 암석으로 성벽이 만들어져 있다고 하는데요
나키진 성터는 류큐 석회함이 아닌 고대 석회암이라고 불리는
암석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굉장히 무겁고 튼튼한 암석이라고 합니다.
이름그대로 고대시절 부터 있던 암석이라
바위안에서 암모나이트 화석이 발견된 적도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암모나이트가 박혀있는 바위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나키진 성터는 무료 구역과 유료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따로 티켓을 구매하지 않으시더라도
외부에서 성벽 외관을 전부다 관람하시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참고로 현재 기준으로는 성인 한명애 400엔입니다
티겟을 구매하시면 성 내부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티켓을 구매하시면 무료 가이드도 신청할 수 있는데요
전문 인력이 아니라 지역민들이 봉사활동 같은 개념으로
가이드 일을 하고 계시는거라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일본어로 밖에 진행이 안되다보니 일반 한국인 관광객 분들은
일본어가 유창하지 않으신 이상은 사용하시지 않을 것 같네요.

굉장히 꼼꼼히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더운 날에는 추천드리고 싶지않습니다 허허


다른 나라 역사 유적지라 크게 크게 관심 없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느 성터가 그렇듯 나키진 성터도 높은 곳에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바라보는 바다 경치는 정말 좋은 광경입니다.
탁 트인 바다에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봤던 이에섬이 보이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도 정말 잘나오는 곳이랍니다.
또 많은 유적지들은 한국어로 번역된 간판이 있기 때문에
역사에 관심있으신 분들도 재밌게 즐길 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는 보통 2월 부터 벚꽃이 피기시작하는데요
일본 전역에서 가장 빨리 벚꽃이 피기로 유명합니다.
2월에는 나키진 성터에이 벚꽃이 만개하기 때문에 관광하기
최고로 좋은 시즌입니다.
또 라이트 업이라고 야간 개장도 하기 때문에 밤 중 벚꽃 산책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지요.

벚꽃이 피는 시즌에는 한적하던 나키진 성터도 북적거리고
넓은 주차장에도 불구하고 주차전쟁이 펼쳐지기 때문에
각오하고 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이 옆에 잘 닦여진 계단이 있습니다 이 계단은 과거에 사용됬던 실제 나키진 성터의 계단입니다


계단이 가파르지는 않습니다만 계단 수가 제법 되기 때문에
유모차 가지고 오시는 분들에게는 그렇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벚꽃 시즌도 아름다운 곳이긴 하지만 그 외 시즌에 오시면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도시의 시끌벅적함을 피해서 오키나와 여행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걸로 아는데요
그런분들에겐 정말 나키진 성터를 비롯해 오키나와의 성터들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조금 오르면 바다가 보이고 바람이 잘 부는 절경이 펼쳐집니다.


단 그늘이 없는 곳도 있으니 많이 더운날에는 조금 삼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과 코우리섬이라는 인기 관광지 사이에 끼여있어서
위치상으로도 가볍게 들리기 좋은 나키진 성터
오키나와 여행 오신다면 한번즘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나키진 성터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