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구글 구글광고 일본 맥도날드는 이게 다르다?! :: 캉이로의 이것저것

맥도날드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패스트푸드 
브랜드입니다. 각 나라의 빅맥의 가격을 비교해서
물가를 알아보는 빅맥이론이라는 경제 용어까지 있을 정도로 맥도날드는
다양한 국가에서 사랑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대한민국의 옆 나라인 일본 맥도날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어딜 가도 맥도날드는 쉽게 볼 수 있는 패스드 푸드점임에는
변함이 없는데요 하지만 굳이 여행까지 가셔서 맥도날드 같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음식점은 안 들어가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그래서 우리나라와 똑같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만 재밌는 차이점도 존재한답니다.
세계적인 브랜드인 만큼 공통점도 많지만 나라마다 개성을 가지고 있기도 한
맥도날드 일본은 무엇이 다르고 같은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맥도날드 카운더


1. 햄버거 세트에 케첩을 기본으로 포함시켜주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감자튀김이 들어가 있는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면 
따로 부탁하지 않아도 케찹을 포함해줍니다. 하지만 일본 맥도날드는
그렇지 않은데요 물론 공항이나 유명 관광지 근처인 맥도날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배려해서 처음부터 케챱을 포함시켜 주거나
케찹이 필요하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평범한 일본 맥도날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버거 세트를 주문하면 케찹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필요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만
드라이브 스루나 테이크 아웃할 때 케찹을 깜빡하면 짜증이 날 때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일본 맥도날드 또한 우리나라와 똑같이 햄버거 세트에
케찹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었으나 먹지 않는 사람들은 그대로 버려서 그런 걸까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느 순간부터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혹시 일본 맥도날드에서 케찹을 못받으시더라도 당황하시지 마시고
케찹을 달라고 말씀해주시면 된답니다.

2. 햄버거 메뉴가 대체적으로 한국보다 적다

버거 메뉴를 확인해보더라도 한국보다는 그 수가 적은 것이 확인 가능합니다.


일본은 한국 보다 인구도 많고 맥도날드 역사가 오래되었다 보니
당연히 한국보다 메뉴가 다양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만
일본은 베이직한 메뉴를 기본으로 판매하고 있는 듯하고 버거 종류만을 보았을 때
한국보다 종류가 적습니다.
한국에서는 맥도날드 키오스크만 눌러봐도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일본 맥도날드 또한 적은 수는 아닙니다만
우리나라보다는 그 종류가 적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인기가 많은 빅맥은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빅맥은 한국과 거의 완벽히 맛이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디저트 종류는 한국에서도 판매하지 않는
재밌는 메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3. 점포에서 먹을 경우 테이블까지 직접 가져다준다
이 점은 점포에 따라 조금 상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 맥도날드 점포들은 주문을 하고
점포 내에서 식사를 할 경우 번호가 적힌 플라스틱 판을 받게 되는데요
마음에 드는 좌석에 앉아 번호판만 두고 기다리고 있으면 점원분이
주문한 버거를 가져와 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점포가 굉장히 바쁠 때는 한국과 같이 스크린에 번호를
띄어 직접 픽업하는 서비스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적응되지 않았던 서비스입니다만
익숙해지면 굉장히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4. 공부하

는 학생들이 많다

한국에서는 카페에서 핸드폰 충전을 하거나 공부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죠?
일본 역시 스타벅스 같은 카페에서는 콘센트가 있는 자리에서는 공부하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만 그 외 카페에서는 충전도 마음 놓고 할 수 없는 곳이 많으며
따로 충전요금을 받고 있는 카페까지 있다고 합니다.
개인 카페 같은 곳에서 공부하는 분들은 거의 못 본 것 같네요. 
카페에서 공부를 안 한다는 것도 역시 문화의 차이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일본 맥도날드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버린 걸까요?
일본 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스타벅스 이외의 곳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일본 맥도날드에 들어가신다면 제법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쉽게 보실 수 있답니다.
물론 학생들 뿐 아니라 공부하고 있는 직장인이나 노트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한국에서도 물론 맥도날드에서 공부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그 비중이 월등히 높다는 점!

이렇게 간단하게 한국과 일본 맥도날드의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가까운 나라인 만큼 맛에 대해서는 그렇게 위화감을 느낄 정도로 큰 차이는 없는데요
자잘한 차이점들이 재밌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점을 조금 말씀드리자면 한국 맥도날드와 같이 동료애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맥도날드에서는 크루라고 부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일본 맥도날드에서도 모집광고를 보면 함께 일하며 성장한다는 
문구를 굉장히 많이 내세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일본에 여행 가보시는 분들은 일본 맥도날드도 한번 방문해보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거든요

공부하거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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