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이로의 이것저것

제트스트림 쓰기 편하기로 유명한 일본 볼펜입니다.
미쓰비시에서 만든 유성볼펜이죠
예전이나 지금이나 하이테크 시그노 등 일본 볼펜이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요

확실히 문구류는 일본이 좋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제품 중에서도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볼펜이 바로
이 제트스트림 볼펜입니다. 한 번이라도 써보신 분은 알겠지만
일단 필감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이 부드러운 필감이 제트스트림의 인기의 가장 큰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0.38 같은 극세사 심이 국내에는 잘 없었습니다만
최근에는 국내 기업에서도 품질 좋은 극세사 심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이 부드러운 필감은 아직 제스트스림이 독보적인 것 같습니다.

어느 일본 볼펜듯이 그러하듯 색이 아주 다양해서
멀티펜으로 활용하여 다색 볼펜으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실제로 제트스트림 안에서도 정말 다양한 모델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가장 베이직한 검정 색상으로 0.38 0.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0.28까지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일본은 한자를 아직까지 많이 사용하다 보니
얇은 펜을 쓰는 게 확실히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시그노, 하이테크 같은 일본 볼펜은 뚜껑식입니다만
제트스트림은 보시다시피 노크 형식입니다. 
확실히 편하게 사용할 때는 노크 형식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특별한 것 없는 베이직한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펜의 두께나 길이는 쓰기 편하게 디자인된 것 같습니다.

어느 얅은 볼펜이 그러하듯 심이 굉장히 약합니다.
한번 심 방향으로 떨어지면 거의 못쓸 정도가 되곤 합니다.
이 점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한국 문방구에서 구입할 때는 한 자루에 2000원 정도로
구입했었던 것 같습니다만 일본 현지에서는 150엔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본 볼펜이라는 점과 가게 마진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게 유통되고 있는 거 같지는 않네요

0.3과 0.5의 비교입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그렇게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실제로도 체감상으로는 거의 같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세한 한자를 쓸 때는 조금 차이가 느껴집니다.

제트스트림 리뷰를 준비하다가 어원이 뜻이 궁금해서 조금 찾아보았습니다
비행을 할 때 관찰되는 기류로 이 기류를 잘 타면 비행기가 속도는 높아지고
연료를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어원에 맞춰 사용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주는데 목적이 있는
일본 볼펜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